핸드크림추천-록시땅
- 화장품 이야기-Beauty Reviews
- 2020. 3. 20. 20:31
핸드크림추천-록시땅
안녕하세요. 요새 날씨가 그래도 많이 따뜻해진 것 같아요. 코로나가 잠잠해져야 바깥 공기도 쐬고 꽃놀이도 갈 텐데 아직까진 답답하네요. 날씨도 건조한데다가 손소독에 손씻기에 손이 촉촉할 새가 없는 것 같아요. 거칠거칠해진 손을 볼 때마다 이게 여자 손 맞나 싶은 생각도 들고 맘이 아프네요. 아무래도 손은 드러나는 신체의 일부이다 보니 여러 가지로 신경 쓰이는 부분인 것 같아요. 핸드크림을 열심히 바르는 성격은 아니어서 내버려뒀더니 너무 거칠어져서 요즘은 의식적으로 핸드크림을 가지고 다니면서 챙겨 바르고 있답니다. 요새 참 도움 많이 받고 있는 록시땅 핸드크림에 대해 소개해 볼게요.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록시땅 핸드크림입니다. 여자들은 손을 씻고 나서 한 명이 핸드크림 바르고 있으면 너도나도 짜달라고 손등을 내미는 버릇(?)이 있는 것 같아요. 앞에서 누가 핸드크림을 바르면 괜히 바르고 싶어진달까. 친구가 사용하던 핸드크림 향이 참 마음에 들어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분홍색 꽃모양 핸드크림은 체리블라썸 소프트 핸드크림이고 파란색 원형 모양 핸드크림은 시어 드라이 스킨 핸드크림이에요. 그 외에도 정말 많은 향이 있는데 대표적인 향 몇 개만 소개해 드릴게요.
몇개만 가져와봤는데도 향이 참 다양하네요. 각자 취향에 맞는 향을 선택하시면 될것 같아요. 제가 현재 쓰고 있는 시어 드라이 핸드크림이 사실 젤 유명하고 록시땅 핸드크림의 기본이 되는 향이에요.
위에 보이는 핸드크림은 30mL 용량입니다. 시어버터가 젤 기본이 되는 향이고 아몬드와 쟈스민이 같이 베이스로 깔리는데 보습은 물론으로 향이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무난한 향이에요.
시어버터 핸드크림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요 핸드크림을 더 좋아해요. 향이 너무 좋아요. 손에 듬뿍 발라서 꼭 코에 향을 맡아보는 것 같아요. 약간 변태 같아 보일 수 있는데 저는 핸드크림 고를 때 향도 진짜 중요하게 보거든요ㅎㅎ
로즈마리가 포함돼있어 진정효과도 있답니다.
뒷면에 보시면 사용기한과 성분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사용 후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운 증상이 있으면 일단은 사용을 멈춰주셔야 해요. 아무리 좋은 성분들이 잔뜩 들어있어도 본인 피부에 맞는 게 젤 중요하니깐요.
물감처럼 짜서 쓰는 타입이고 뚜껑을 돌려서 사용해야 해서 열다가 뚜껑이 바닥에 자꾸 흘러요ㅠㅠ 요건 좀 불편하긴 한데 제가 똥 손이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ㅎㅎ
생각보다 제형이 꾸덕해요. 그래서 발라놓으면 손에 보습 막이 한 겹 씌여진 느낌이에요. 촉촉하고 묽은 제형은 지속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제형을 좋아해요.
문질러주면 금방 피부에 흡수됩니다. 피부가 겨울철엔 많이 건조해 져서 어느 정도 유분 감이 있는 핸드크림이 손이 자주 가더라고요.
동시에 두 가지 핸드크림을 짜봤는데요. 둘 다 록시땅 핸드크림인데도 제형이 조금 차이가 나요. 위에 짠 제품이 체리블라썸 제품이에요. 시어버터 핸드크림이 좀 더 제형이 꾸덕해요. 체리블라썸 핸드크림은 산뜻한 꽃향기 느낌이고 시어버터는 따뜻한 아몬드 느낌의 향이 나요. 살면서 여러 가지 핸드크림을 거쳐왔는데 록시땅을 만나고 정착했답니다. 확실히 다른 핸드크림보다 향과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거든요. 예전에는 백화점에만 팔았는데 요새는 올리브영에서도 쉽게 보이더라고요. 얼마 남지 않은 겨울이지만 촉촉하게 같이 손 관리 해봐요. 조금이라도 제 글이 도움되셨으면 공감과 구독 부탁해요^^ 그럼 안뇨오오오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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