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스 추천- 미샤 타임 레볼루션
- 화장품 이야기-Beauty Reviews
- 2020. 2. 3. 23:26
에센스 추천- 미샤 타임 레볼루션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샤에서 출시된 타임 레볼루션 에센스를 가져와 봤습니다. 화장품 이름이 뭔가 엄청나게 웅장해 보이는 건 저의 기분 탓이겠죠? 사실 이 에센스는 직장동료에게 추천받아 사용해 한 통 다 사용한 후 쓰는 후기랍니다. 제가 직접 써보고 쓰는 글이라 좀 더 믿고 구매 결정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에센스 추천-타임 레볼루션 소개해 드릴게요.
정식 명칭은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알엑스 입니다. 용량은 215mL로 에센스치고 작은 크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몰랐는데 SK2 피테라 에센스의 저렴이 버전으로 유명해진 제품이랍니다. 특별히 피부타입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는 화장품이고 효모발효 물이 95% 적용된 부스팅 에센스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 발효제품이 피부에 안 맞아서 사용 후 고생하실 수 있으니 성분과 피부 타입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시카(CICA)는 그리스어로 '상처'라는 뜻으로 시카라는 이름이 들어간 제품들에는 상처를 회복하는 재생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여기에 플러스 진주초 추출물과 쌀 추출물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피부 미백도 함께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피부가 까만 편이라 화장품을 선택할 때 꼭 미백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있답니다.
타임 레볼루션 에센스는 생각보다 제형이 물처럼 묽은 제형이랍니다. 손바닥에 톡톡 덜어서 흡수시켜도 되지만 화장 솜에 적당량을 적셔 피부 결을 정돈해 준다는 느낌으로 닦아주시는 방법이 좀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이건 저의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첫 단계에 바르는 에센스이니만큼 피부 결을 한번 정돈해주고 시작하면 다음 단계 화장이 좀 더 잘 흡수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화장 솜으로 한번 닦는 느낌으로 흡수시킨 후 손바닥에 덜어서 한 번 더 발라줍니다.
어느덧 사용한 지는 한 달이 넘었지만 처음 사용하기 전 찍어둔 모습입니다. 흰색 포장 용기에 깔끔하고 단순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용량은 150mL짜리 였어요. 화장품을 좀 넉넉히 바르는 편인데도 3달 정도 쓰고 있답니다.
타임 레볼루션 에센스의 앞면, 뒷면입니다. 반투명 용기에 가격대비 케이스가 심플하고 고급져 보이네요. 제품 뒷면에는 간단한 제품소개와 간략한 사용법이 적혀 있습니다. 역시 효모 발효 물이 95% 함유되어 있다고 강조되어 있습니다. 효모 잘못 쓰면 독이지만 잘 쓰면 우리 피부에 넘나 도움되는 성분이니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뚜껑을 열면 다른 화장품이랑 차이점이 크게 없습니다. 입구는 톡톡 뒤집어 치면 내용물이 흘러나오는 타입이고 위생과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버진씰이 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이제 제 손등에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타임 레볼루션 에센스를 제 손등에 바른 모습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물처럼 바로 흘러내리는 묽은 제형입니다. 그래서 손등에 덜어서 사용 하시기보다는 손바닥에 덜어서 사용해주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색깔은 투명한색이고 향도 거의 없습니다. 화장품 아무리 좋은 성분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해도 향이 별로면 사실 저는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향이 없다 보니 바를 때 거부감없이 손이 갔던 제품이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제 손등에 에센스 바르기 전 모습이고 두 번째 사진이 에센스 바른 직후입니다. 반대편 손바닥으로 톡톡 두드려 주면 빠르게 흡수됩니다. 꾸덕한 에센스 느낌은 아니고 첫 단계에 바르는 에센스답게 가벼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저의 피부 타입은 건성이다 보니 에센스라 하면 조금 리치한 느낌을 선호하는 편이라 걱정했었는데 첫 단계에서 여러 번 레이어드 해주면 충분히 건조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뒷면에 자세히 보시면 처음 오픈한 날짜를 적는 란이 있습니다. 저는 화장품 하나를 꾸준히 쓰는 편은 아니고 이것저것 써보는 스타일이라 이렇게 오픈 날짜를 적어놓으면 유효기간을 생각하면서 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피부가 많이 건조한 타입이라 너무 가볍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썼던 에센스였는데 다행히 트러블 없이 아직까지 쓰고 있답니다. 소름돋게 피부가 좋아지는 건 없었지만 속 건조를 잡는 데는 많이 도움이 됐던 제품입니다. 가볍게 2번 정도 레이어드 해서 흡수시켜주면 위에 다른 기초를 바르지 않아도 딱히 건조함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효모에 거부감이 없고 피부 타입에 맞는 분이라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이상 미샤 타임레볼루션 에센스 후기였습니다. 조금이라고 도움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럼 안뇨오오오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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